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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전공의 지지 업고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 당선…“시한폭탄 멈춰야 대화”
[더뉴스메디칼 | 이로움 기자] 2024-11-14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 당선, 소외되었던 전공의 및 의대생들의 목소리 반영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 당선
- 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이 대한의사협회(의협)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당선되었다.
- 이번 선거는 임현택 전 회장의 탄핵 이후 후임을 결정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전공의들의 공개 지지를 받았다.
- 박형욱 위원장은 과반수를 확보하여 최종적으로 당선되었고, 이는 의료계의 내부 공감대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선거 과정 및 결과
- 선거는 10일에 진행되었으며, 막말 및 소통 부재 논란이 있었던 임현택 전 회장의 후임을 결정하기 위한 것이었다.
- 박형욱 위원장은 1차 투표에서 233표 중 123표(52.79%)를 얻어 당선되었다.
- 과반수 확보는 그가 의협 대의원회에서의 지지를 받았음을 나타낸다.
박형욱 위원장의 당선 소감
- 박형욱 위원장은 당선 직후 “정부가 의료 파탄이라는 시한폭탄을 장착해놓았다”고 언급하며, 정부의 조치를 강력히 요구하였다.
- 그는 “진정한 대화를 원한다면 정부는 먼저 시한폭탄을 멈춰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 이러한 발언은 의료계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낸다.
전공의 및 의대생의 목소리
- 박형욱 위원장은 앞으로 구성될 비대위원들의 합의를 바탕으로 입장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 그는 그동안 소외되었던 전공의 및 의대생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강조하였다.
- 이는 의료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의정 대화에서 전공의들의 의견이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을 높이는 것이다.
박형욱 위원장의 경력
- 박형욱 위원장은 예방의학 전문의이자 변호사로,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였다.
- 그는 보건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였으며, 의료소송 전문 변호사로도 활동하였다.
- 특히, 2009년에 국내 최초로 '연명치료 중단을 허용한 ‘김 할머니 사건’에서 대학병원을 대리하여 주목을 받았다.
임현택 전 회장의 논란
- 임현택 전 의협 회장은 SNS 계정을 복구하고, 탄핵 이후에도 막말과 폭로성 발언을 이어가며 논란을 일으켰다.
- 그는 의협 대의원회를 비난하며 개혁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 노환규 전 의협 회장은 그의 태도에 대해 “이성을 잃은 것인가, 아니면 원래 이 수준이었던 것인가”라며 비판하였다.
향후 의협의 방향
- 박형욱 비대위원장은 내년 1월 차기 의협 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의대 정원 증원 문제 등 주요 의료 현안에 대한 해결을 이끌 예정이다.
- 이는 의료계의 지속적인 발전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 박형욱 위원장의 리더십 아래, 의협은 전공의 및 의대생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의료 정책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전공의 지지 업고 박형욱 의협 비대위원장 당선…“시한폭탄 멈춰야 대화” | 더뉴스메디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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