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 그 증상과 예방, 콧물·몸살 오는데, 코로나는 아니다?

냉방병 그 증상과 예방, 콧물·몸살 오는데, 코로나는 아니다?

냉방병 그 증상과 예방

이광원 민병원 내과진료 원장

냉방병의 정의와 원인

• 냉방병은 여름철에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에어컨 등 냉방기구를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발생하는 증상이다.
• 이 질환은 가벼운 감기, 몸살, 권태감 등의 증상을 포함한다.
• 냉방병은 특정 질병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여러 질환군을 총칭하는 증후군의 일종이다.
• 발생 원인:
  1. 여름철에도 상기도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존재하여, 냉방된 실내에서 활성화될 수 있다.
  2. 에어컨의 냉각수나 공기가 **레이오넬라(Legionella)**균에 오염될 경우,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감염될 수 있다.
  3. 밀폐 건물 증후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현대 건물의 환기 부족으로 인해 유해물질이 실내에 쌓이는 현상이다.

냉방병의 증상

• 냉방병의 증상은 감기와 유사하다.
• 주로 나타나는 증상:
  • 두통
  • 콧물
  • 재채기
  • 코막힘
• 증상이 심해지면:
  • 몸이 나른해지고 쉽게 피로해짐
  • 손발이 붓거나 어깨와 팔다리가 무거움
  • 관절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 소화 불량과 하복부 불쾌감이 동반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설사가 발생할 수 있다.

냉방병과 코로나19의 유사성

• 냉방병의 증상은 코로나19 초기 증상과 매우 유사하다.
• 두 질환의 공통 초기 증세:
  1. 콧물, 재채기와 같은 호흡기 증상
  2. 소화불량
  3. 피로감 및 권태
•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한 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 몸을 따뜻하게 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 증상이 지속되거나 근육통, 37.5도 이상의 발열이 발생하면, 코로나19나 레지오넬라균 감염을 의심해야 한다.

냉방병 예방 방법

• 냉방병 예방을 위한 간단한 조치:
  1. 에어컨 온도 설정:
     • 너무 낮게 설정하지 않도록 하며, 일반적으로 24도에서 26도 사이가 적절하다.
  2. 정기적인 환기:
     • 냉방 시설이 가동되는 동안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유입시켜 실내 공기의 질을 개선해야 한다.
  3.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
     • 여름철에는 땀을 많이 흘리므로 충분한 수분 보충이 필수적이다.
  4. 면역력 강화:
     • 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면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

에어컨 사용 시 주의사항

• 에어컨 사용 시 주의해야 할 점:
  • 온도 설정을 적절히 하여 체온 변화로 인한 불편함을 최소화해야 한다.
  • 송풍 방향을 사람의 적은 방향으로 맞추어야 한다.
• 에어컨 사용 중 정기적인 환기를 통해 실내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해야 한다.

환기와 수분 섭취의 중요성

• 정기적인 환기는 냉방병 예방에 필수적이다.
• 외부의 신선한 공기가 들어오면 실내 공기의 질이 개선되고, 냉방병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 수분 섭취는 여름철에 특히 중요하며, 물이나 전해질 음료로 체내 수분을 유지해야 한다.

면역력 강화를 위한 생활습관

• 개인의 면역력을 높이기 위한 생활습관:
  1. 규칙적인 운동:
     •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2. 충분한 수면:
     • 몸의 회복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기여한다.
• 여름철에는 특히 면역력 강화를 위해 이러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야 한다.

증상 발생 시 대처 방법

• 여름철에 콧물, 재채기,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 즉시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 한두 시간마다 정기적으로 실내 공기를 환기시키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 증상이 심해지거나 지속될 경우, 병원을 찾아 자신의 몸 상태를 잘 살피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https://youtu.be/RxzGOXjOo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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