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회장 보궐선거 다시 5파전, 최안나 의협 대변인 가세
[더뉴스메디칼 | 전해연 기자] 2024-11-29
의협 회장 보궐선거 다시 5파전, 강희경, 김택우, 주수호, 이동욱, 최안나
보궐선거 일정: 내년 1월 2일부터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제43대 회장 보궐선거가 시작된다.
경쟁 구도: 예상치 못하게 5파전 구도로 전환되었으며, 이는 기존 후보들이 불출마를 선언한 결과이다.
새로운 후보: 최안나 의협 대변인이 새로운 후보로 가세하면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후보 등록: 후보 등록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되며, 후보자들은 최소 500명 이상의 회원 추천서를 확보해야 한다.
후보 등록 및 선거 일정
후보 등록 기간: 의협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 등록은 12월 2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다.
추천서 요건: 후보자들은 최소 500명 이상의 회원 추천서를 확보해야 하며, 등록 후 결격 사유가 없는지 검토 과정을 거친다.
최종 후보 발표: 12월 3일에 최종 후보가 발표될 예정이다.
투표 방식: 선거는 온라인과 우편 투표 방식으로 진행되며,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1월 7일부터 8일까지 결선투표가 실시된다.
주요 후보 및 성향
주요 후보: 이번 보궐선거의 주요 후보로는 다음과 같은 인물들이 있다:
강희경: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
김택우: 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회장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
이동욱: 경기도의사회 회장
최안나: 의협 대변인
후보 성향: 후보들은 강경파와 온건파로 나뉘며, 각 후보의 성향이 다르다.
강경파 후보: 주수호, 김택우, 이동욱 후보는 강경파로 분류되며,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한 강한 비판과 투쟁 노선을 강조한다.
온건파 후보: 강희경 후보는 상대적으로 온건한 성향으로, 대화와 협의를 통한 문제 해결을 중시한다.
강경파 후보들의 입장
강경파 정의: 주수호, 김택우, 이동욱 후보는 강경파로 분류되며, 이들은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한 강한 비판을 하고 있다.
주요 주장:
의사들의 권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있다.
투쟁 노선을 강조하며, 정부와의 강경한 대립을 주장한다.
의료계의 반응: 이들의 강경한 입장은 의료계 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다.
정책 방향: 강경파 후보들은 정부의 정책에 대해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취하고 있다.
온건파 후보 강희경의 입장
강희경 후보 소개: 강희경 후보는 서울대학교 출신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서울대병원 교수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리더십 강조: 교수로서의 경험과 서울대병원의 휴진 투쟁을 이끈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의협의 투명성과 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
온건한 입장: 상대적으로 온건파로 평가되지만, “밖에서 봐야 알 수 있는 것들이 있다”며 의협을 개선의 대상으로 보고 있다.
투쟁 경험: 서울대병원에서의 투쟁 경험을 통해 자신은 결코 온건한 입장만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최안나 후보의 출마 의지
출마 선언: 최안나 의협 대변인은 ‘바꾸자 의협 살리자 의료’라는 기치를 내걸고 의협의 변화와 의료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한다.
젊은 의사층 대변: 그는 젊은 의사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의협을 혁신적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하고 있다.
과거 경력: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난임센터장으로 일한 후, 의협에서 총무이사와 기획이사직을 수행해왔다.
구조 변화 주장: 젊은 의사들이 의협의 중심이 되도록 구조를 바꾸고, 젊은 의사들의 열정을 실현할 무대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한다.
불출마 선언한 후보들
불출마 인사: 이상운 대한병원장협의회 회장은 11월 26일 출마를 포기하고 박형욱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출마 포기 이유: 그는 의협 회장이 의료계의 단합된 힘을 이끌어낼 수 있는 투쟁의 리더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욱의 입장: 박 비대위원장은 현재 맡고 있는 비대위원장 역할에 집중할 시기라며 선거 불출마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정책 경쟁 강조: 그는 상대방 비난에 의존하지 않고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차기 회장의 과제
의협 회장 공석: 이번 보궐선거는 의협 회장의 공석을 메우는 동시에, 의료계의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적한 과제: 차기 회장은 정부와의 의료정책 협상, 코로나19 이후 의료 체계의 회복, 전공의 및 개원의 문제 해결 등 다양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강경파와 온건파 대결: 강경파와 온건파 간의 대결 구도 속에서 선출될 회장이 어떤 방향으로 의료계의 목소리를 이끌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의료계의 미래: 젊은 혁신과 전통적 강경투쟁의 대립이라는 구도 속에서, 내년 1월의 선택이 의료계의 미래를 어떻게 바꿀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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