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육성 위한 아이디어 및 서비스 개발 공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경쟁력 강화와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의료 데이터를 활용한 혁신적 아이디어와 실용적 서비스 개발을 촉진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개월간 혁신 아이디어 접수, 누구나 참여 가능
이번 대회 공모 분야는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두 부문으로 나뉘며, 국내에 거주하는 모든 국민이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4월 7일부터 5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대학생, 예비 창업자, 기존 사업자 모두 지원할 수 있으나, 기존 창업경진대회에서 동일하거나 유사한 아이디어로 입상한 경우나 지식재산권 관련 법률에 위배되는 아이디어, 그리고 창업 후 7년이 초과된 기업은 참가가 제한된다.
3단계 평가 과정, 공공데이터 활용성 중점 심사
접수된 공모작은 총 3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친다. 1차 서류 평가, 2차 인터뷰 평가, 3차 최종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수상작이 결정된다. 올해 대회의 특징은 전체 심사 과정에서 '공공데이터 활용' 평가 항목을 확대해 데이터 활용성이 뛰어난 작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는 점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총 16개 팀이 선정될 예정이며, 아이디어 기획 부문과 제품·서비스 개발 부문 각각 최우수 1팀(보건복지부장관상), 우수 1팀(심사평가원장상), 장려 1팀(심사평가원장상), 입선 5팀(심사평가원장상)을 선발한다. 상금 규모는 총 2,160만원으로, 아이디어 기획 부문에는 460만원, 제품 및 서비스 개발 부문에는 1,700만원이 배정됐다.
상금 외 다양한 특전 제공, 스타트업 성장 지원
수상팀에게는 상금 외에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수상과제 수행에 필요한 심사평가원 공공데이터 이용 수수료가 3년간 면제되며, 창업 관련 교육과 컨설팅, 투자 유치 기회가 부여된다. 또한 국내 보건의료산업 박람회에서 홍보용 전시부스를 지원받을 수 있어 사업 홍보의 기회도 얻게 된다.
특히 각 부문 최우수팀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3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 보건복지부 대표 과제로 추천되어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를 갖게 된다.
미래의료 혁신 위한 데이터 활용 중요성 강조
강중구 심사평가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스타트업과 예비창업자들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대회의 의의를 강조했다. 또한 "신약과 의료기기 등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확보하여 미래의료 혁신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부가 추진하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 정책의 일환으로, 보건의료 분야에서 축적된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의료 빅데이터의 활용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관련 문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실 빅데이터전략부(033-739-1070)로 하면 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 더뉴스메디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개최 | 더뉴스메디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국내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데이터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5년 보건의료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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