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한 질환 급성 충수염. 그러나 가볍게 넘기면 안 되는 위험한 질환

흔한 질환 급성 충수염. 그러나 가볍게 넘기면 안 되는 위험한 질환

[더뉴스메디칼 | 전해연 기자] 2024-12-16

흔한 질환 급성 충수염, 갑작스러운 복통시 의심해야

급성 충수염 개요

• 급성 충수염은 흔한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복통이 발생할 때 의심해야 하는 질환이다.
• 복통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나, 지속적이거나 심화되는 경우에는 단순 소화불량이 아닐 수 있다.
•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매년 10만 명 이상의 환자가 급성 충수염으로 수술을 받는다.
• 이 질환은 가볍게 여길 수 있지만,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이다.

급성 충수염

급성 충수염의 원인

• 급성 충수염은 맹장에 붙어 있는 충수돌기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이다.
• 충수염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조직의 과다 증식
  2. 이물질로 인한 막힘
  3. 염증성 협착
• 이러한 원인으로 인해 충수 내부가 막히게 되며, 세균이 증식하고 점막이 손상되어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증상 및 진행 단계

• 급성 충수염의 복통 위치와 양상은 진행 단계에 따라 달라진다.
  • 초기에는 윗배나 명치 부근의 불쾌감으로 시작된다.
  • 시간이 지나면서 통증이 오른쪽 아랫배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 전형진 민병원 외과 진료원장은 초기 증상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며, 복통이 2~3일 이상 지속될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조기 진단의 중요성

• 조기 진단과 치료는 충수염의 위험성을 크게 낮출 수 있는 중요한 요소이다.
• 환자가 복통의 원인을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특히 소아, 고령자, 임신부는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오진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합병증의 위험성

• 충수염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천공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
• 천공이 생기면 다음과 같은 위험이 있다:
  1. 고름 주머니 형성
  2. 복막염으로 진행
• 복막염은 감염이 복부 전체로 확산되는 위험한 상태로, 치료를 지연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충수염 치료 방법

• 충수염 치료는 수술로 충수를 제거하는 것이며, 최근에는 복강경 기술이 발전하여 수술의 부작용과 회복 시간이 크게 줄어들었다.
• 복강경 수술은 최소한의 절개로 이루어지며, 흉터가 작아 환자들이 부담을 덜 느끼는 장점이 있다.

수술 후 회복 과정

• 수술 후에는 일시적인 소화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2~4주 내에 장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 환자들은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몸을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맹장염은 흔한 질환이지만 절대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 없이 방치할 경우 합병증으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결론 및 주의사항

• 초기 증상인 복통을 무시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 신속한 대처가 생명을 지키는 열쇠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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