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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나는 낙수과 의사가 아닌 외과의사다
외과의사의 긴급한 호출
- 상황 설명: 외과의사는 병원 당직실에서 잠이 들다가 새벽 2시에 원무과 직원의 전화로 깨어났다.
- 전화 내용: XX대학병원에서 환자 수술 의뢰가 들어왔으며, 환자는 2시 15분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전달받았다.
- 감정 상태: 외과의사는 ‘나가기 싫다’는 생각이 들었고, 따뜻한 집에서 편안한 잠을 자고 싶다는 갈망이 있었다.
- 결정: 그러나 외과의사는 기계적으로 일어나 수술방으로 향하기로 결심하였다.
외과병원 개원의 도전
- 개원 경과: 외과의사는 개원한 지 십여 년이 된 중견 외과병원의 원장이다.
- 사회적 반응: 외과병원을 개원하겠다고 했을 때, 주변 사람들은 그를 미쳤다고 생각하며 걱정하였다.
- 가족의 우려: 사랑하는 가족조차 외과병원 개원을 반대하며 설득하려 하였다.
- 외과의사의 결심: 외과의사는 이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외과병원을 개원하기로 결심하였다.
개원 초기의 어려움
- 환자 수 감소: 개원 초기 외과병원은 환자가 없어 매우 한산한 상태였다.
- 병원의 상황: 병원은 텅 비어 있었고, 침묵만이 가득하였다.
- 기대와 현실: 외과의사는 환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이는 허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 의료 환경: 외과의사는 외과의사로서의 명성이 사라진 현실을 직시하게 되었다.
지속되는 재정적 압박
- 재정적 어려움: 외과의사는 매월 말 직원 급여 지급이 두려웠고, 대출 빚이 아른거렸다.
- 신용불량자의 두려움: 외과의사는 신용불량자가 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다.
- 가족에 대한 걱정: 가족을 어떻게 부양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깊어졌다.
- 학습과 노력: 외과의사는 당직을 서면서도 의학서적을 읽고 수술 시뮬레이션을 하며 계속해서 노력하였다.
의료계의 구조적 문제
- 의료수가 문제: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의료수가와 불명확한 의료전달체계가 문제로 지적되었다.
- 상급종합병원 문제: 상급종합병원의 병상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 외과의사에게 압박을 가하고 있다.
- 정부의 무관심: 정부는 의료계의 문제에 대해 손 놓고 있는 상황이다.
- 의료전달체계 확립의 필요성: 의료계에서는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외치고 있으나, 실질적인 변화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발표
- 정책 발표: 정부는 의대정원 2천명 증원을 일방적으로 발표하였다.
- 기대 효과: 정부는 필수의료 인력을 늘리기 위한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외과의사의 반응: 외과의사는 정부가 자신을 낙수과 의사로 생각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 과거 회상: 외과의사는 지난 십여 년의 고생을 회상하며 서글픈 감정을 느꼈다.
외과의사의 정체성 고민
- 전공에 대한 후회: 외과의사는 외과를 전공한 것에 대해 후회하는 마음이 들었다.
- 후배들에 대한 걱정: 외과를 전공하고 앞으로 살아가야 할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마음이 얼마나 암담할지에 대한 걱정이 커졌다.
- 외과의사로서의 각오: 외과의사로 살아간다는 것은 많은 각오가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 전문직의 어려움: 외과의사는 전문직으로서의 어려움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
의사의 사명감과 현실
- 의사로서의 희생: 의사가 되기 위한 교육과정과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 개인 시간의 희생: 환자를 위해 개인 시간을 모두 희생해야 하는 현실을 설명하였다.
- 경제적 현실: 의사가 생각만큼 많은 돈을 벌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을 언급하였다.
- 환자와의 관계: 환자가 완쾌되어 병실을 나갈 때의 쾌감이 의사의 삶의 원동력임을 강조하였다.
정부에 대한 외과의사의 외침
- 정부에 대한 요구: 외과의사는 정부 관계자에게 자신이 낙수과 의사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였다.
- 자존심의 중요성: 외과의사는 자신의 자존심을 꺾지 말아달라고 요청하였다.
- 필수의료에 대한 인식 변화 필요: 필수의료를 바라보는 정부의 자세가 변화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의료계의 목소리: 이는 외과의사 개인의 생각이 아니라, 필수의료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의사들의 공통된 의견임을 강조하였다.
[4/24칼럼] 나는 낙수과 의사가 아닌 외과의사다 | 더뉴스메디칼
[4/24칼럼] 나는 낙수과 의사가 아닌 외과의사다 | 더뉴스메디칼
나는 낙수과 의사가 아닌 외과의사다, 당직실에서 깜박 잠이 들었다가 핸드폰 벨소리에 눈을 떳다. 지금 시간은 새벽 2시. 원무과 당직직원의 전화다. “원장님, 원무과 아무개입니다. 방금 XX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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