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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약주·막걸리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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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약주·막걸리 승자는?

[더뉴스메디칼 | 전해연 기자] 2024-12-14

소주·약주·막걸리 승자는? 우리나라 전통주 성분 과학적 분석

전통주에 대한 소개

전통주는 한국의 오랜 역사와 문화가 담긴 술로, 막걸리, 소주, 약주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이러한 전통주는 맛과 향뿐만 아니라, 건강 효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통주의 매력은 단순히 맛에서 끝나지 않으며, 과학적 분석을 통해 그 성분이 밝혀지고 있다.

연구 배경 및 목적

농촌진흥청 건국대학교의 공동 연구팀이 전통주의 성분을 분석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의 목적은 전통주의 , , 건강 효과를 결정짓는 성분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 연구는 전통주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더 나은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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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성분 분석 결과

연구팀은 K-농식품 성분 활용 기반 고도화 공동연구사업의 일환으로 한국 전통주 48개를 수집하여 분석하였다.

전통주는 탁주(막걸리), 약주(청주), 소주로 분류되며, 각 주종의 대사산물을 분석하였다.

대사산물은 발효 과정에서 미생물이 생성하는 유기산, 지방산, 당 등의 물질로, 술의 풍미 건강 효과를 결정짓는 핵심 성분이다.

탁주(막걸리)의 특징

탁주는 곡류로 만든 술덧(발효 중인 술 반죽)을 걸러내지 않은 뿌연 술이다.

연구 결과, 탁주는 옥타데카노산, 노나노산, 옥타노산  지방산이 풍부하여 독특한 요거트 풍미를 형성한다.

  • 버터 맛 과일 향을 느낄 수 있다.

탁주에 포함된 지방산과 유산균은 장 건강을 돕고, 소화 기능을 촉진시키며,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기산은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약주(청주)의 성분

약주는 술덧을 여과하여 만든 맑은 술이다.

연구팀은 약주에서 숙신산, 헵타노산, 헥사데카노산 등의 성분을 확인하였다.

  • 이 성분들은 짭짤한 맛 달콤한 풍미를 더하며, 부드러운 기름 향을 느끼게 한다.

약주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하지만, 건강 효과 면에서는 탁주보다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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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와 건강 효과

소주는 술덧을 증류하여 만든 술로, 깔끔하고 산뜻한 맛이 특징이다.

연구팀은 소주의 주요 대사산물로 말론산을 발견하였으며, 이는 소주의 청량감을 강화하고 뒷맛을 깔끔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다.

그러나 증류 과정에서 발효 성분의 대부분이 제거되므로, 건강 측면에서 특별한 이점은 크지 않다.

건강을 고려한 전통주 선택

전통주 세 가지 중 건강을 고려할 때 탁주가 가장 유리하다.

탁주는 유산균 지방산이 풍부하여 장 건강과 소화 촉진에 도움을 주며,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유기산은 피로 해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적정량 섭취가 필수적이며, 탁주는 당분과 열량이 높아 과다 섭취 시 체중 증가 혈당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모든 알코올이 그렇듯, 간 건강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하루 한두 잔 이내, 음주 빈도는 주 1~2회를 넘지 않는 것이 권장된다.

소주와 약주 즐기기

소주는 깔끔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다양한 안주와의 조합이 매력적이다.

약주는 부드러운 풍미로 특별한 날 식사와 곁들이기 좋다.

그러나 두 술 모두 건강 이점을 고려할 때 탁주만큼의 강점은 부족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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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주·약주·막걸리 승자는? | 더뉴스메디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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