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2차 병원 발전 가속화"
[더뉴스메디칼 | 전해연 기자] 2024-12-19
보건복지부는 2차 병원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지역 및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부의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책은 상급종합병원의 구조 전환 지원 사업과 함께 지역 내 환자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의료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지역 2차 병원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
복지부는 이달 말 지역 2차 병원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여 의료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이후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세부 정책을 점검하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지역 의료 시스템의 개선과 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있어 2차 병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2차 병원을 강화해 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에 의존하지 않고도 원활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문병원 개발 및 필수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
정부는 2차 병원이 지역 내에서 다양한 의료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필수 의료 분야의 역량을 전문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특정 질병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2차 병원을 육성해, 지역 주민들이 근처에서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환자들이 지역 내 2차 병원에서도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에 과도하게 집중되는 환자들을 분산시키고, 지역 의료의 품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의료 현장 의견을 반영한 정책 추진
복지부는 이번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행되기 위해서는 의료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지속적으로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의료계와의 소통을 통해 2차 병원 육성 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 논의에 의료계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지역 의료 체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향
이번 2차 병원 육성 정책은 지역 의료 시스템을 개선하고 국가 의료 체계의 균형적인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도 관련 정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2차 병원 육성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복지부, 19일 "2차 병원 육성 속도 낸다" | 더뉴스메디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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