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안인 줄 알고 방치하면 실명, 황반원공의 위험성

노안인 줄 알고 방치하면 실명, 황반원공의 위험성

[더뉴스메디칼 | 전해연 기자] 2025-02-06 

노안인 줄 알고 방치하면 실명, “황반원공”, 초기 증상 놓치면 안 돼! “시야 흐릿, 물체 찌그러짐”

노안과 황반원공의 차이

• 노안: 나이가 들면서 수정체의 탄력이 감소하여 가까운 사물을 보기 어려워지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이다.
  • 증상: 눈앞이 침침해지거나 초점이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 교정 방법: 돋보기나 안경을 착용하여 비교적 쉽게 교정할 수 있다.
• 황반원공: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에 구멍이 생기는 질환으로, 일반적인 시력 교정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 중요성: 황반은 시력의 90% 이상을 담당하는 중요한 부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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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원공의 증상

• 초기 증상: 황반원공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노안으로 오해하기 쉽다.
• 진행된 증상: 질환이 진행될수록 중심 시야가 뿌옇거나 찌그러져 보이며, 심할 경우 암점(까만 점)이 나타날 수 있다.
• 일상적 증상:
  •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 글자들이 일그러져 보이는 경우.
  • 사람의 얼굴을 볼 때 중심부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

황반원공의 진행 과정

• 자각 부족: 초기에는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나타난다.
• 증상 변화:
  • 중심 시야가 흐려지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
  • 특정한 부분이 어둡게 보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황반원공의 원인

• 주된 원인: 노화가 황반원공의 주된 원인이다.
  • 유리체 수축: 나이가 들면서 눈 속 유리체가 수축하며 망막을 당기고, 이 과정에서 황반에 구멍이 생길 수 있다.
• 발병률: 50세 이상에서 발병률이 높으며, 60~70대가 가장 취약한 연령층이다.
• 기타 원인:
  • 고도 근시 환자는 망막이 얇고 약하기 때문에 위험이 높다.
  • 외상, 망막박리 병력, 유전적 요인 등이 발생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진단 방법과 치료

• 진단 방법: 황반원공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안과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한다.
  • 안저검사: 망막과 시신경을 확인할 수 있는 기본적인 검사이다.
  • 망막단층촬영(OCT): 황반의 구조적 변화를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필수 검사이다.
• 치료 방법: 초기 황반원공은 경과 관찰을 하며 진행 속도를 평가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수술적 치료 방법

• 유리체절제술: 황반원공을 치료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 수술 과정: 눈 속 유리체를 제거하고 내경계막을 박리하여 황반을 당기는 힘을 줄여준다.
  • 가스충전술: 경우에 따라 안구 내부에 특수 가스를 주입하여 황반을 밀착시켜 원공 폐쇄를 돕는 방법이다.
• 수술 후 관리: 수술 후 일정 기간 엎드린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성공률이 높고 시력 개선 효과도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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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검진의 중요성

• 예방의 어려움: 황반원공은 예방이 어려운 질환이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를 통해 시력 회복이 가능하다.
• 정기 검진 필요성: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들은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 대상: 50세 이상 중장년층, 고도 근시 환자, 한쪽 눈에 황반원공이 발생한 경험이 있는 사람, 가족력이 있는 경우.
• 조기 발견: 정기 검진을 통해 황반원공뿐만 아니라 다른 망막 질환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황반원공과 황반변성의 구분

• 황반변성: 망막의 황반 부위가 변성되면서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주로 노화로 인한 혈관 이상으로 발생한다.
  • 증상: 초기에는 시야가 흐려지거나 직선이 휘어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
  • 치료 방법: 항혈관내피성장인자(Anti-VEGF) 주사 치료가 주로 사용된다.
• 차이점: 황반원공은 황반에 직접적으로 구멍이 생기는 질환으로, 주요 증상은 시야 흐림과 찌그러짐, 중심부 암점 등이다.
  • 치료 필요성: 황반변성과는 달리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조기 발견의 중요성

• 위험성: 황반원공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노안으로 착각하기 쉬운 질환이다.
• 시력 손상: 진행되면 중심 시력을 심각하게 손상시키고 심하면 실명에 이를 수 있는 위험한 질환이다.
• 정기 검진 권장: 50세 이상이거나 고도 근시를 가지고 있다면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 즉각적인 검진 필요성: 시야가 흐려지거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정밀 검진을 받아야 하며, 조기 치료가 이루어질 경우 시력 회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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