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고지혈·고혈당, 혈관 건강 위협하는 '삼고' 관리법
3주 만에 혈관 건강 개선한 사례자들의 생활 습관 변화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삼고(三高)'로 불리는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위험요소를 가진 세 명의 사례자가 식습관 개선과 적절한 운동을 통해 3주 만에 혈관 건강을 개선한 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고혈압, 방치하면 혈관과 심장에 부담 가중
고혈압을 앓고 있는 50세 정동현 씨는 약을 복용함에도 불구하고 혈압이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 전문가는 "고혈압이 있으면 심장에 부하가 걸리고, 심장 근육이 두꺼워져 탄력성이 떨어지게 된다"며 "고혈압은 관상동맥질환과 뇌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상당히 높인다"고 설명했다.
동현 씨는 주말부부로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 있었다. 특히 최근 주변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례를 목격한 후 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삼고 보유자,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 4~5배 높아
전문가는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이 모두 있는 경우, 이러한 질환이 없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4~5배 이상 높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약물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 개선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목표 심박수에 맞춘 맞춤형 운동 처방이 핵심
세 사례자들은 각자의 상태에 맞는 운동 강도를 파악하기 위해 심폐 운동 부하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70대 여성의 경우 심박수 138회 이하, 50대 고혈압 남성은 110 이하, 관상동맥이 일부 막힌 40대 남성은 120 이하에서 운동하도록 처방받았다.
이들은 유산소 운동과 함께 하체 위주의 근력 운동을 병행했다. 전문가는 "종아리 근육은 정맥에서 피를 심장으로 보내는 역할을 하고,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은 칼로리 소모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혈관 건강을 지키는 식습관 개선법
식이요법 전문가는 혈관 건강을 위한 '삼조(三助) 식사법'을 제시했다.
- 젓가락 식사법: 국물을 숟가락 대신 젓가락으로 먹어 나트륨 섭취를 줄인다.
- 식힌 후 간 맞추기: 뜨거울 때는 간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므로, 음식을 약간 식힌 후 간을 맞춘다.
- 꼭꼭 씹어 먹기: 최소 20분 이상 식사하며, 25~30번 이상 씹어 먹는다. 이는 포만감을 느끼게 하고 과식을 방지한다.
- 무지개 식사법: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흰색, 보라, 검정 등 다양한 색깔의 식물성 식품을 섭취해 혈관에 좋은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한다.
3주 만에 나타난 혈관 건강의 놀라운 변화
세 사례자 모두 3주간 처방된 약물 복용과 함께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실천했다. 그 결과, 혈관 상태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다.
정동현 씨는 경동맥 내막 두께가 0.9mm에서 0.7mm로 얇아졌고, 혈관 경화도가 7.2에서 6.4로 개선됐다. 이는 혈관의 탄력성이 좋아졌음을 의미한다. 다만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여전히 목표치인 70mg/dL보다 높아 추가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관상동맥 경화가 있는 40대 남성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이 144에서 35로 크게 감소했다. 전문가는 "관상동맥 경화가 있는 환자의 경우 LDL 콜레스테롤을 70mg/dL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70대 여성은 혈관벽 두께와 탄력도에는 큰 변화가 없었지만, 염증 수치가 1.39에서 0.83으로 정상 범위로 감소하는 성과를 보였다. 염증은 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다.
혈관 건강, 꾸준한 관리가 핵심
전문가들은 "혈관이 단단해지는 노화는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죽상동맥경화는 관리와 조절이 가능하다"며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관리와 함께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혈관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세 사례자들은 건강 개선을 통해 가족을 위한 책임감과 삶의 질 향상을 경험했으며,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다.
[본 기사내용은 유튜브상 다른 유튜버 분들이 제작하신 유튜브 동영상 중 독자들이 관심을 갖을 만한 흥미로운 내용을 발췌, 요약, 정리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아래에 발췌한 유튜브 동영상을 올려드립니다.]
14일간 젓가락으로만 먹었더니 피가 잘 돌기 시작합니다 작은 습관하나로 갑작스러운 사망에 대비하세요│귀하신 몸│#EBS건강
혈관 건강 위협하는 최악의 조합,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삼고(三高)'... | 더뉴스메디칼
혈관 건강 위협하는 최악의 조합,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삼고(三高)'... | 더뉴스메디칼
세 질환 방치 시 심장마비, 뇌졸중 위험 크게 증가, 혈관 건강 위협하는 최악의 조합은? 심장이 쥐어짜는 듯한 통증, 무거운 바위가 가슴을 짓누르는 듯한 느낌. 체한 것 같은 증상을 무시했다가
thenewsmedical.co.kr
'유튜브로 세상을 읽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기암 생존율, 환경 개선이 핵심…환자 사례가 증명한 변화 (1) | 2025.03.27 |
---|---|
AI 시대 직업의 대변화, 살아남기 위한 필수 역량 (0) | 2025.03.21 |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정책과 달러 패권 전략 분석 (3) | 2025.03.15 |
시간의 본질과 3체 문제: 과학이 풀어야 할 난제들 (1) | 2025.03.14 |
아시아의 어둠, 731부대: 2차대전 중 일본의 세균전과 생체실험의 충격적 역사 (2) | 2025.03.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