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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건강생활, 물과 커피 제대로 알고 마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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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건강생활, 물과 커피 제대로 알고 마시자

생각보다 복잡한 수분 섭취, 소변 색으로 확인하는 최적의 물 섭취량

현대인들 사이에서 '하루 2리터 물 마시기'가 건강 관리의 필수처럼 여겨지고 있지만, 실제로는 과도한 수분 섭취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개인의 상태와 상황에 맞는 적정 수분 섭취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인체의 약 70%는 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호흡, 땀, 소변, 대변을 통해 자연스럽게 물이 배출된다. 이렇게 빠져나가는 수분을 보충하는 것은 건강 유지의 기본이지만, 국내 인구의 약 절반은 이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분 부족은 혈액을 농축시켜 영양분 공급, 노폐물 배출, 면역 기능을 저하시키는 원인이 된다.

반면, 과도한 수분 섭취도 문제다. 너무 많은 물을 마시면 체내 나트륨과 칼륨 농도가 희석되어 전기 발생량이 감소한다. 이는 초기에는 무기력감과 어지러움으로 나타나지만,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심장에 정상적인 전기 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마라톤 선수들 중 과도한 수분 섭취로 사망하는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적정 수분 섭취를 판단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소변 색상을 확인하는 것이다. 소변이 진한 황토색이면 수분이 부족한 상태로 물을 마셔야 하고, 투명한 색이면 이미 충분한 수분이 체내에 있으므로 추가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이상적인 소변 색상은 옅은 노란색이다. 다만, 비타민B나 종합비타민을 섭취했을 경우 밝은 노란색 소변이 나오므로 이는 물 부족으로 인한 진한 황토색과 구분해야 한다.

저나트륨혈증과 고칼륨혈증의 위험, 잘못된 건강 상식이 부른 결과

최근 국내에서 저나트륨혈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잘못된 건강 상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 '물을 많이 마실수록 좋다', '채소와 과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저염식이 건강에 좋다'는 세 가지 믿음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채소와 과일에는 나트륨은 적고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초식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추가적인 소금 섭취가 필요하다. 인간도 마찬가지로 적정량의 소금이 필요하며, 세계보건기구에서는 성인의 경우 하루 최소 5g(티스푼 한 개 분량)의 소금 섭취를 권장한다.

소금 섭취가 부족한지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은 물을 마신 후 5분 이내에 화장실에 가고 싶은 충동이 있는지 관찰하는 것이다. 체내 나트륨이 부족하면 물을 끌어당기는 능력이 저하되어 섭취한 물이 빠르게 배출된다. 더 정확한 판단을 위해서는 정기 검진 시 혈액 검사를 통해 나트륨과 칼륨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커피, 하루 한두 잔은 괜찮다... 종이 필터 사용한 드립 커피가 가장 건강한 선택

커피에는 좋은 성분과 나쁜 성분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하루 한두 잔의 적정량 섭취는 건강에 크게 문제되지 않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사람은 섭취량을 줄이거나 희석해서 마시는 것이 좋다.

가장 건강한 커피 섭취 방법은 종이 필터를 사용한 드립 커피다. 필터는 커피의 기름 성분인 카페스톨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도 별도의 필터를 사용해 한 번 더 걸러 마시면 더 건강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믹스커피의 경우 설탕과 프림 함량 때문에 논란이 있지만, 하루 1-2개 정도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러나 하루 10개, 20개씩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은 설탕 과다 섭취로 이어져 건강에 좋지 않다.

커피를 완전히 끊으면 육체적으로는 좋아질 수 있지만,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던 사람에게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심리적 요인도 건강에 영향을 미치므로 고려해야 한다.

정수기, 비싼 제품이 반드시 더 좋은 것은 아니다... 기본 기능은 오염물질 제거

정수기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비싼 제품일수록 건강에 더 좋은 물이 나온다는 것이다. 실제로 정수기의 기본 역할은 오염물질을 걸러내는 것으로, 이 기능만 고려한다면 가격이 저렴한 제품도 충분히 효과적이다.

정수기 가격이 높아지는 주된 이유는 뜨거운 물과 차가운 물을 동시에 제공하는 등의 편의 기능 때문이다. 물을 정수하는 기본 기능만으로는 10-20만 원대 제품도 충분한 역할을 수행한다.

수돗물의 경우 원수 품질은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지만, 노후된 수도관이나 아파트 저장 탱크에서 2차 오염이 발생할 수 있다. 지방의 경우 여름철에 미생물 소독을 위해 염소를 사용하는데, 이 염소가 물속 농약과 결합하면 트리할로메탄(THM)이라는 발암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 이런 물은 끓이면 발암물질이 증발하므로 끓여 마시는 것이 안전하다.

"예민함도, 무시함도 피하라" 전문가가 전하는 건강한 음료 섭취법

전문가들은 음식과 음료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반대로 완전히 무시하는 것 모두 바람직하지 않다고 조언한다. 소변 색상을 통해 적정 수분 섭취량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현재보다 더 건강해질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의 견해다.

현대인들의 건강 관리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극단적인 접근보다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하는 것이다. 물과 커피 같은 일상적인 음료도 개인의 상태와 상황에 맞게 적절히 섭취하는 것이 건강한 생활의 기본이 된다.

전문가는 "우리나라 전체 국민의 절반이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거나 반대로 너무 적게 마셔서 생기는 문제를 겪고 있다"며 적정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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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내용은 유튜브상 다른 유튜버 분들이 제작하신 유튜브 동영상 중 독자들이 관심을 갖을 만한 흥미로운 내용을 발췌, 요약, 정리한 내용임을 알려드립니다. 아래에 발췌한 유튜브 동영상을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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