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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대 대한간호협회 회장에 신경림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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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대 대한간호협회 회장에 신경림 당선

간호계 새 시대 개막, "간호 전성시대 열어갈 것"

대한간호협회 제40대 회장으로 신경림 후보가 당선됐다. 제1부회장에는 박인숙 후보가, 제2부회장에는 이태화 후보가 각각 선출됐다. 이번 선거를 통해 간호계의 새로운 리더십이 구성되면서 향후 정책 추진과 간호법 제정 등 주요 현안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신경림 신임 대한간호협회 회장

제94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최, 간호계 주요 인사 대거 참석

대한간호협회는 2월 26일(수)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간호법 제정, 대한민국 간호 100년 새롭게 시작하겠습니다’를 주제로 제94회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대한간호협회의 향후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행사로, 국회 및 유관 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총회 개회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대표 권한대행, 개혁신당 천하람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기본소득당 용혜인 당대표, 국민의힘 추경호 전 원내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또한 나경원, 김미애, 강선우, 서영석 의원 등 국회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간호계의 발전을 응원했다.

한편, 대한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대한조산협회 이순옥 회장 등 유관 단체의 대표들도 참석해 간호계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2024년 사업결산 및 2025년 사업계획 논의

이번 정기 대의원총회에서는 2024년도 사업 시행 결과 및 결산보고가 진행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 한 해 동안 간호법 제정 추진, 간호인력 처우 개선, 전문 간호사 제도 확대 등의 주요 사업을 수행했다.

2025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도 논의되었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간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정비,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 간호 교육 강화 등이 포함됐다. 또한 정관 개정(안) 검토 및 대표자 회의가 진행되며, 대한간호협회의 조직 강화와 정책적 대응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신경림 회장, "간호법 시행령 등 현안 해결에 집중할 것"

신경림 신임 회장은 이날 전체 참석 대의원 371명 중 258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당선 소감을 통해 "간호법 시행령, 시행규칙 등 약속드린 많은 내용을 당장 내일부터 해결해 나가겠다"며 "간호의 미래를 전성시대로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신경림 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컬럼비아대학교에서 간호교육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대한간호협회 제32·33·37·38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제19대 국회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또한 국제간호협의회(ICN)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을 맡아 글로벌 간호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힘써왔다.

부회장 및 이사진 구성, 향후 대한간호협회 운영 방향 주목

이번 총회에서 당선이 확정된 제1부회장 박인숙, 제2부회장 이태화를 비롯해 신임 이사 8명과 감사 2명도 발표됐다. 박인숙 부회장은 서울대 간호대학 출신으로 서울특별시간호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적십자사 회장 직속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태화 부회장은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이자 대한간호협회 이사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 보건분야 전문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한편,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따라 앞으로 선출될 병원간호사회장이 맡게 된다. 부회장은 간호협회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선임된다.

간호계 발전 기여자들 시상, "올해의 간호인상" 등 수여

개회식에서는 간호계 발전에 기여한 인사들에게 다양한 상이 수여됐다. ‘올해의 간호인상’은 김동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Unit manager(간호연구), 최정실 가천대학교 교수(간호교육), 정순자 김해노인사랑 요양보호사교육원 전임강사(선행) 등 5명이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이경화 경북대학교병원 간호과장, 송수진 국립암센터 수간호사 등 다수의 간호사가 수상했으며, 간호학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들에게는 간호학술상이 수여되었다. 또한 방송 및 신문에서 간호계 이슈를 조명한 언론인들에게도 언론인상이 전달됐다.

향후 과제, "국민 건강 보장과 간호·돌봄체계 구축"

이번 총회에서는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수준 높은 간호·돌봄체계 실현을 위한 5개항의 건의안과 결의안이 채택됐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를 바탕으로 정부와 협력해 간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 간호사 처우 개선, 간호 교육 강화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신경림 회장을 필두로 새롭게 구성된 대한간호협회가 향후 어떤 방향으로 간호계를 이끌어 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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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0대 대한간호협회 회장에 신경림 후보 당선 | 더뉴스메디칼

 

제40대 대한간호협회 회장에 신경림 후보 당선 | 더뉴스메디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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