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에 실려 찾아온 단월 고로쇠 축제의 열기

봄바람에 실려 찾아온 단월 고로쇠 축제의 열기
양평의 첫 봄축제, 청정 자연과 전통 체험이 어우러진 건강 음료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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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단월 고로쇠 축제
2025년 3월 15일(토)부터 3월 16일(일)까지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보룡길 127에 위치한 단월레포츠공원에서 개최되는 단월 고로쇠 축제는 양평군 단월면과 양평단월고로쇠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무료 행사다.

청정 소리산의 깊은 계곡가에 우뚝 선 고로쇠 나무에서 이른 봄에 한정적으로 채취되는 고로쇠 수액은 포도당 등 당분과 사포닌 성분이 어우러져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인삼향을 품고 있으며, 일반 물보다 미네랄 성분이 40배 이상 함유된 건강 음료로 주목받는다.

이번 축제는 새 봄의 기운과 함께 양평의 첫 봄축제로 자리잡으며, 자연이 선사한 귀한 선물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과 외부 방문객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행사의 장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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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유래: 고로쇠 수액의 비밀과 민속 설화
고로쇠는 ‘뼈에 이로운 물’이라는 의미를 지닌 골리수(骨利樹)라 불리며, 옛날 산신령이 고로쇠 수액을 마시고 병을 치유했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오는 귀한 자연 선물이다.

단월면의 청정 자연에서 자란 고로쇠 나무는 수액 채취가 가능한 한정된 시기에만 귀하게 생산되며, 이로 인해 고로쇠 수액은 오랜 세월 구전된 민속 설화와 전통 의식을 통해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약수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현장에서는 전통 복장을 갖춘 어르신들이 고로쇠 채취 과정을 직접 시연하며, 도구와 기술, 그리고 그 과정에 얽힌 옛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방문객들이 자연의 신비와 민속적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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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프로그램: 축제의 주축을 이루는 핵심 이벤트
행사의 주축은 개막을 알리는 길놀이와 산신제 의식, 그리고 고로쇠 수액 홍보 및 판매 행사로 구성된다.

길놀이 행사는 전통 음악과 춤, 북과 장구 소리 등이 어우러져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구며, 지역 주민들이 모여 고로쇠 수액의 귀함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식을 진행한다.

산신제 의식에서는 마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고로쇠 채취 전 옛 의식을 재현하며, 제사를 올리고 기도를 드려 고로쇠의 신비와 건강 회복의 기운을 나눈다.

한편, 다양한 홍보 부스와 시음 코너에서는 고로쇠 수액의 맛과 효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이 자연 건강 음료로서의 고로쇠의 매력을 깊이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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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대 프로그램: 체험과 참여로 채워진 풍성한 축제 현장
메인 프로그램 외에도 부대 이벤트로는 세상에서 제일 긴 김밥말이 대회, 고로쇠 막국수 체험, 물고기 잡이 및 맨손 송어잡이, 고로쇠 길놀이, ‘내가 고로쇠 가수다’ 경연, 드론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참가자들은 고로쇠 수액을 듬뿍 넣은 재료로 정성스럽게 김밥을 말며 협동과 창의력을 겨루고, 막국수 체험 부스에서는 직접 면을 뽑고 양념을 배합해 전통의 맛을 재현하는 경험을 한다.

자연과 함께하는 물고기 잡이 체험은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길놀이와 퍼포먼스 무대에서는 지역 동아리와 예술인들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여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와 함께,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고로쇠 수액 마시기 대회 등은 관객과 참가자가 함께 웃고 즐기는 소통의 장을 제공하며, 각종 먹거리와 지역 특산물 판매 부스가 축제장의 분위기를 풍성하게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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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및 편의시설: 축제 방문을 위한 안내
축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경의중앙선 용문역에서 단월레포츠공원까지 노선 버스가 운행되며, 버스는 정기적으로 배차되어 방문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다.

행사장 내에는 안내판과 현장 스태프들이 배치되어 축제 프로그램, 부대 행사, 그리고 시식 및 판매 부스 위치를 상세히 안내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과 외지 관광객들이 혼란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마련된 주차장과 임시 화장실 등 편의시설은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행사 환경을 제공하며, 각종 지역 특산물과 먹거리 판매장이 운영되어 축제의 풍성한 먹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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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가수 및 공연: 축제의 화려한 문화 공연
이번 축제에는 이진아, 유수현, 한봄, 라윤경, 김희재, 하태하 등 다채로운 초대 가수들이 참여해 무대를 장식하며, 이들의 공연은 고로쇠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군다.

초대 가수들의 축하공연은 메인 프로그램과 부대 행사의 중간중간 진행되며, 전통적인 민요와 현대적 음악이 어우러진 무대 연출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음악과 무대 뒤에서는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들이 함께 어우러진 합동 공연이 펼쳐지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축제 문화를 창출해내고, 이는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음악적 경험과 문화적 자긍심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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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 타고 피어나는 단월 고로쇠 축제의 향연 | 더뉴스메디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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