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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의료건강

빙판길 낙상사고 후 허리 통증 지속된다면

by 더뉴스메디칼 2024.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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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면 빙판길에서의 낙상사고가 늘어나는 시기입니다. 특히 낙상사고 이후 가장 흔한 피해 부위 중 하나가 허리인데, 낙상 시 몸을 보호하기 위해 손을 먼저 뻗는 자세로 인해 허리 부상 위험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낙상 후 허리 통증이 계속된다면 꼭 신경 써야 할 문제입니다.

사진 = 캔바

많은 사람들은 낙상 후 간단한 근육통으로 여기고, 파스나 찜질로 대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노년층의 경우 뼈가 약해져 있어 작은 충격으로도 뼈가 부러질 수 있기 때문에 무시해서는 안 되는 문제입니다. 낙상 후 허리 통증이 일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사진 = 캔바

특히 허리 부위에 계속된 통증이 있다면 척추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빙판길에서 발생하는 가장 흔한 척추 질환 중 하나는 척추압박골절입니다. 이 질환은 외부 충격으로 척추가 깡통처럼 찌그러져 모양이 변형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낙상 시 허리를 삐끗하거나 엉덩방아를 찧는 동작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시간이 지나면 허리 통증이 더욱 악화되고 거동이 어려워집니다.

허리 통증이 계속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합니다. X-ray 검사를 통해 골절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MRI나 CT 검사를 추가로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척추압박골절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집니다. 경미한 경우에는 안정과 침상 안정,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통증이 심하거나 골절 정도에 따라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빙판길 낙상사고 후 허리 통증 외에도 대퇴부 경부 골절이나 발목 골절 등 다양한 부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낙상사고 예방입니다. 미끄럼 방지 신발 착용, 걷는 속도 조절,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는 행동 자제, 안전한 신발 선택 등 안전에 주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외출 전 스트레칭이나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과 균형 감각을 향상시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과 생활 습관은 물론, 정기적인 검진으로 안전한 겨울철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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