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식물 썸네일형 리스트형 천사의 탈을 쓴 악마의 수초, 부레옥잠: 한국에서의 특별한 지위 천사의 탈을 쓴 악마의 수초, 부레옥잠: 한국에서의 특별한 지위전 세계적인 골칫거리 부레옥잠, 한국에서는 수질 정화와 자원 재활용의 공신으로 자리매김지구상 최악의 10대 잡초 중 하나로 손꼽히는 부레옥잠은 그 파괴적인 생태적 영향으로 인해 '악마의 잡초'라는 섬뜩한 별칭을 얻었다. 단 하나의 개체만으로도 서식지를 급격하게 황폐화시키는 무서운 번식력은 동식물은 물론 인간의 생활 환경까지 위협하는 수준이다. 국제적으로는 보이는 즉시 박멸해야 할 대상으로 여겨지는 것이 일반적이다.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대한민국에서는 이러한 부레옥잠이 상반된 평가를 받으며 널리 활용되고 있다. 학창 시절 교과 과정을 통해 수질 정화 능력이 뛰어난 식물로 배우는가 하면, 가정에서는 관상용으로 애지중지 키우고, 지역 사회에서는 부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