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판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갑상선 결절 진료 '보험사기' 낙인... 3심 끝 의사 승소 갑상선 결절 진료 '보험사기' 낙인... 3심 끝 의사 승소2억 7천만원대 손해배상 청구에 대법원 "의사 배상책임 없다" 판결갑상선 결절 환자들에게 고주파절제술을 시행하고 입원치료를 제공한 외과 전문의에게 '보험사기'라며 2억원대 손해배상을 요구한 실손보험사가 3심까지 간 끝에 패소했다. 법원은 과잉 진료의 여지가 있다는 진료기록 감정 의견보다 실제 환자를 진료한 주치의의 판단을 우선시했다."환자 주관적 증상에 따른 시술, 보험사기로 단정 불가"대법원 제1부는 최근 DB손해보험이 외과 전문의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의사의 배상 책임이 없다고 한 원심(2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로써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된 법정 공방은 의사의 완전한 승리로 마무리됐다.DB손보는 2020년 7월부터 .. 더보기 미성년자 설명의무, 부모 동의만으로 충분할까? 대법원 판결이 던진 화두 미성년자 설명의무, 부모 동의만으로 충분할까? 대법원 판결이 던진 화두[더뉴스메디칼 | 이로움 기자] 2025-01-13미성년자 설명의무, 미성년자 의료 동의, 법적 기준 마련 시급… 의료 현장 혼란 해소해야미성년자 설명의무의 필요성2023년 3월에 의료 소송에서 ‘설명의무’가 미성년자를 중심으로 조명되었다.대법원은 미성년자에게도 설명의무가 필요하다는 기준을 제시하였다.이 판결은 의료 행위에 있어 미성년자의 자기결정권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화두를 던졌다.판결의 결과는 단순한 법적 논의에 그치지 않고, 의료 현장의 실무 관행 전반에 걸쳐 큰 파장을 일으켰다.대법원 판결의 배경대법원은 미성년자 환자에게도 설명의무가 필요하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놓았다.이 판결은 법적인 논의를 넘어 의료 현장에 실.. 더보기 19일, 대법원 11년 만에 통상임금 판례 변경… 조건부 상여금도 포함 19일, 대법원 11년 만에 통상임금 판례 변경… 조건부 상여금도 포함[더뉴스메디칼 | 전해연 기자] 2024-12-20대법원 11년 만에 통상임금 판례 변경, 고정성 요건 폐기… 전원일치로 판결대법원 판례 변경 개요대법원 판결: 2023년 11월 19일, 대법원은 조건부 정기상여금도 통상임금에 포함된다고 판결하였다.기존 판례 변경: 이번 판결은 11년간 유지된 기존 판례를 변경하는 중요한 결정이다.판결의 주체: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주심 오경미 대법관을 포함한 13명의 대법관이 전원일치로 내려진 판결이다.근로자 수당 증가 전망: 정기적·일률적으로 지급되는 상여금이 통상임금에 포함됨에 따라 근로자들이 받을 수 있는 각종 수당과 퇴직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판결의 주요 내용정기적 지급의 재확인: 대법원.. 더보기 대법원, 간호사의 골수검체 채취 적법 판단 대법원, 간호사의 골수검체 채취 적법 판단[더뉴스메디칼 | 이로움 기자] 2024-12-13간호사의 골수검체 채취, 진료 보조와 진료행위의 경계 재조명대법원 판결 개요대법원 2부(주심 대법관 오경미)는 2024년 12월 12일에 간호사의 골막 천자(골수 검체 채취)가 의사의 독점적 의료 행위가 아니라고 판단하였다.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 돌려보냈다.이번 판결은 간호사가 일정 자격과 숙련도를 갖추었다면 진료 보조의 범위 내에서 골수검체 채취를 시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사건의 배경사건은 2018년에 시작되었으며, 서울아산병원을 운영하는 아산사회복지재단에서 전문간호사가 환자의 골수를 채취한 사실이 의료법 위반 혐의로 고발되었다.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간호사가 골막 천자를 수행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