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 종양 고주파 치료, 갑상선 종양은 수술로 제거하지 않고 고주파 치료 받아도 될까요?

갑상선 종양 고주파 치료의 한계와 대안, 꼭 알아야 할 점

갑상선 종양 고주파 치료 개요

• 고주파 열치료술은 최근 갑상선 양성 종양(결절)을 수술 없이 치료할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 이 치료법은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가느다란 바늘을 삽입하여 고주파를 가해 종양을 태우는 방식이다.
•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남지 않는 장점이 있어, 수술이 부담스러운 환자들에게 매력적인 옵션으로 인식되고 있다.

민병원 김종민 병원장

고주파 치료의 장점과 한계

• 고주파 치료는 종양의 완전한 제거가 아닌 크기 축소를 목표로 한다.
• 치료 결과는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 치료 과정에서 주변 조직 손상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목소리 변화, 삼킴 장애, 호흡 곤란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 일부 환자들은 치료 후에도 남아 있는 조직이 다시 자라 재발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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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파 치료의 적응증

• 고주파 치료는 일반적으로 3cm 이하의 양성 갑상선 종양에서 좋은 효과를 보인다.
• 3cm를 넘는 경우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 환자가 목소리 변화나 삼킴 장애 같은 불편을 호소하는 경우, 치료에 신중해야 한다.
  • 종양이 기도나 식도를 압박하거나 성대 신경 가까이에 위치한 경우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4cm 이상의 종양 치료 원칙

• 갑상선 종양이 4cm 이상일 경우, 일반적으로 고주파 치료보다는 수술이 권장된다.
•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4cm 이상의 종양은 기도를 한쪽으로 밀어낼 정도로 커질 수 있다.
  2. 이러한 경우, 고주파 치료로 종양을 괴사시키더라도 완전히 제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3. 크기가 4cm 이상이면 갑상선 암이 포함될 가능성이 증가한다.

내시경 수술의 장점

• 최근에는 내시경 수술이 발전하여 흉터 없이 종양을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 등장했다.
•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은 입안 점막이나 겨드랑이를 통해 접근하는 방식이다.
• 종양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재발 위험이 낮고 치료 효과가 확실하다.
• 특히 2~4cm 크기의 갑상선 종양을 가진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이 될 수 있다.

고주파 치료의 안전성 문제

• 고주파 치료는 갑상선 양성 종양을 치료하는 유용한 방법이지만, 모든 경우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 종양이 크거나, 기도·식도를 압박하거나, 성대 신경과 가까운 경우에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다.
• 환자의 상태에 따라 고주파 치료보다 수술적 절제가 더 적절할 수도 있다.

치료 선택의 중요성

• 갑상선 종양 치료를 고민하고 있다면, 종양의 크기와 위치를 면밀히 분석한 후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고주파 치료와 수술, 내시경 수술 등 다양한 치료 옵션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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