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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4번 주사해도 안 잡히는 당뇨, 수술로 완치 가능할까?" 당화혈색소 12.9→5.5 극적 회복 사례 5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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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4번 주사해도 안 잡히는 당뇨, 수술로 완치 가능할까?" 당화혈색소 12.9→5.5 극적 회복 사례 5건 공개

당뇨병 환자들이 매일 인슐린 주사와 약물 복용에도 불구하고 혈당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특히 당화혈색소가 9~12를 넘나드는 중증 환자들은 기존 내과적 치료만으로는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당뇨 수술이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실제 수술을 통해 완치에 가까운 결과를 얻은 사례들이 속속 알려지고 있다.

김종민 민병원 병원장은 최근 당뇨 수술로 극적인 회복을 보인 5건의 사례를 공개하며 "당뇨 수술은 더 이상 생소한 치료법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공개된 사례들은 모두 기존 치료로는 혈당 조절이 불가능했던 중증 환자들로, 수술 후 인슐린을 포함한 모든 당뇨약을 중단하고도 정상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그렇다면 어떤 환자들이 당뇨 수술의 적응증이 되며, 실제 수술 결과는 어떨까?

젊은 나이부터 시작된 당뇨, 합병증 진행 전 수술이 답

32세 남성, 중학생 때부터 20년간 당뇨 투병 끝에 완치

첫 번째 사례는 수술 당시 32세 남성으로, 중학생 때부터 당뇨 진단을 받고 20년 가까이 치료해온 환자다. 하루 4번 인슐린 주사와 경구약을 병행했지만 당화혈색소는 11.1에 달했다. 이미 신장 합병증인 미세알부민뇨까지 나타난 심각한 상태였다.

김종민 병원장은 "이 환자는 대학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직접 수술을 권유한 케이스"라며 "젊은 나이에 이미 합병증이 시작되었다면 적극적으로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루와이 위우회술을 시행한 결과, 수술 2년 후 현재 인슐린을 포함한 모든 당뇨약을 중단하고도 당화혈색소 5.5를 유지하고 있다. 정상인 기준인 5.6 이하를 달성한 것이다.

하루 4번 인슐린 주사와 경구약을 병행했지만 당화혈색소는 11.1에 달했다
하루 4번 인슐린 주사와 경구약을 병행했지만 당화혈색소는 11.1에 달했다

49세 여성, 위험한 고혈당성 산증에서 극적 회복

두 번째 사례는 49세 여성으로 BMI 35를 넘는 고도비만에 당화혈색소 12.9라는 극도로 위험한 상태로 내원했다. 고혈당성 산증으로 인해 즉시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혈당이 극도로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우리 몸이 산성화되는 대사성 산증이 발생한다"며 김 병원장은 "최근 세상을 떠난 탤런트 김수미씨도 고혈당이 사망 원인이었는데, 아마 이런 대사성 산증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응급 상황을 안정화시킨 후 수술을 진행한 결과, 현재 인슐린을 포함한 모든 당뇨약을 중단하고 3년째 당화혈색소 5.7을 유지하고 있으며, 체중도 45kg 감량했다.

다양한 수술법으로 맞춤 치료 가능

위우회술로 당화혈색소 9.5에서 정상화

세 번째 환자는 하루 1회 인슐린 주사와 2가지 경구약을 복용해도 당화혈색소가 9.5에 머물렀던 경우다. 위우회술을 시행한 결과 수술 직후부터 혈당이 정상화되면서 모든 약물을 중단할 수 있었다.

38세 여성, 위절제술만으로도 완치 가능

네 번째는 38세 여성으로 당뇨 진단은 받았지만 아직 약물 치료를 시작하지 않은 상태였다. 검사 결과 췌장 기능이 상당히 양호하고 연령이 젊어 위절제술만으로도 당뇨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

재수술을 통한 완벽한 혈당 조절

다섯 번째 환자는 3년 전 다른 병원에서 위절제술을 받았지만 다시 체중이 증가하고 혈당이 상승한 케이스다. "첫 수술 때 췌장 기능에 대한 정확한 평가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같다"며 김 병원장은 재수술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위의 일부만 남기고 나머지를 모두 절제한 후 루와이 방식으로 재연결한 결과, 현재 BMI 23, 당화혈색소 5.2를 유지하고 있다.

당뇨수술
당뇨수술

수술 적응증과 상담의 중요성

김종민 병원장은 "모든 당뇨환자에게 수술이 필요하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제하면서도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는 적극적인 상담을 권했다.

▲당장 생활에 불편을 주지는 않지만 신장 기능이 나빠질 징조가 보일 때 ▲인슐린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아무리 노력해도 혈당 조절에 어려움이 있을 때 ▲기존 치료법으로는 더 이상 개선이 어렵다고 느낄 때

"이런 상황에서 당뇨 치료에 벽이 생겼다고 느끼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당뇨 수술 상담을 받아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자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전망

김 병원장은 "당뇨 수술은 환자의 삶을 완전히 바꿀 수 있으며, 인생의 봄날을 다시 찾게 해줄 수 있다"며 "앞서 소개한 성공 사례들이 많은 당뇨환자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다"고 희망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특히 젊은 나이에 당뇨 합병증이 시작된 환자들의 경우 조기 수술을 통해 평생에 걸친 합병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의학적 의미가 크다.

당뇨 수술은 이제 더 이상 실험적 치료가 아닌 입증된 치료법으로 자리잡고 있다. 기존 치료법으로 혈당 조절이 어려운 환자들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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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꽃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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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다른 유튜버 분이 제작하신 유튜브 동영상을 참고·정리하여 기사화 하였습니다]

당뇨약이 잘 안 듣는다면 '이런 방법'도 고려해보세요! - 김종민의 당뇨 수술 완전 정복 #3 ㅣ당뇨수술 혈당조절 당뇨관리 대사수술 위절제술 우회술 비만수술 당화혈색소 -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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